서교동의 밤 [곁에 있어줘]
4월의 고요함은 얇은 옷으로는 막기 힘든 간간이 부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햇살과 함께 느껴진다. 햇살아래 창밖으로 가만히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눈앞의 시선보다는 기억의 시선으로 들어가게 된다. ‘곁에 있어줘’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그렇게 일순간에 빠져버리는 아쉬운 기억의 조각을 그리는 곡이다.
서교동의 밤이 내놓는 ‘곁에 있어줘’는 오랜만에 남자보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인디 발라드의 곡이다. 피아노만으로도 충분하게 느껴지는 부드러운 ‘김승현 (kimSeUng hYun)‘의 음색은 힘을 들이지 않는 창법을 통해 담담히, 그리고 조용히 과거를 떠올리게 만든다. 후반부의 라디오 톤의 드럼과 현악기 역시 절제된 편곡과 잔잔한 감정선을 잘 드러내고 있다.
-Track List-
1. 곁에 있어줘 (feat. 김승현 (kimSeUng hYun))
2. 곁에 있어줘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사운드노바)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Lyrics by 김승현 (kimSeUng hYun), 서교동의 밤(A)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Vocal by 김승현 (kimSeUng hYun)
Piano by 양태경
Bass by 김재환
Produced by 홍세존
Mixed by 서교동의 밤(A)
Mastered by 주대건
Cover Design by 배하진
A&R Management by 정수비
서교동의 밤 [봄이 오는 이 계절에서]
도래하는 봄의 기운과 자리를 내주기 싫은 겨울의 냉기는 하루하루 앞서거니 뒤서거니 투닥거린다. 사실 그건 겨울의 추억이 봄에게 밀려날까봐, 시간마저 붙들고 싶은 내 안의 해석이다. 막을 수 없는 걸 알면서도, 미련으로 가득한 푸념일지라도, 봄이 오는 걸 외면하려는 여린 마음을 곡에 담아본다.
2023년 들어 처음으로 서교동의 밤이 내놓은 곡인 ‘봄이 오는 이 계절에서’는 복고적 감성의 멜로디를 수놓는 신스 사운드의 발라드이다. 노래는 2017년 ‘그새 겨울이’에서 함께 한 ‘소망’이 참여하여, 숨소리 하나까지 놓지지 않는 질감으로 곡의 해석을 들려준다. 고즈넉한 피아노 사운드의 1절이 지나고, 추억을 되돌리는 듯한 포근한 느낌의 리듬이 더해져 봄에 비견할 만큼 따뜻했던 겨울의 감성을 노래하고 있다.
-Track List-
1. 봄이 오는 이 계절에서 (feat. 소망)
2. 봄이 오는 이 계절에서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사운드노바)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서교동의 밤(E)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by 소망
Piano by 양태경
Bass by 김재환
Produced by 홍세존
Mix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Vocal Recorded by 김재환
Mastered by 주대건
Cover Design by 배하진
A&R Management by 정수비
서교동의 밤 [Sweet Dream (feat. 지은 (ZIEUN))]
조금이라도 빨리 깨어나고 싶지 않은 달콤한 꿈들이 있다. 더욱이 듣고 싶은 목소리, 보고 싶은 얼굴이 꿈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 깊은 꿈속으로 들어갈수록 꿈은 현실이 되고 꿈속의 얼굴은 손에 닿을 듯 느껴진다. 바로 그 순간의 포근한 감성을 'Sweet Dream'에 담아보았다.
겨울을 맞이하여 서교동의 밤이 발매하는 Sweet Dream은 인디밴드 스타일의 음악에 재즈적 요소를 접목 시킨 신스팝 곡이다. 이번 곡에서는 서교동의 밤과 함께 곡 작업을 해오고 있는 지은(ZIEUN)의 세련된 목소리와 따뜻한 보이스를 느낄 수 있으며, 애시드 리듬도 가미되어 쉽게 기억되는 멜로디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사운드노바)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by 지은 (ZIEUN)
Piano by 양태경
Bass by 김재환
Produced by 홍세존
Mix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Vocal Recorded by 김재환
Mastered by 주대건
Cover Design by 홍희서
A&R Management by 김가령, 정수비
서교동의 밤 [Summer Dream]
여름비는 종종 길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더불어 여름비에 녹아 있는 기억은 비처럼 내리고, 비처럼 흘러간다. 어떤 기억은 잊었다 생각하지만 꼬박꼬박 살아나는 것들이 있다. 솔직해져 보면, 사실 그것은 스스로 잊고 싶지 않은 내면의 몸부림인 것들이다. Summer Dream은 잊히지 않는 여름의 기억을 담은 RnB 장르의 노래이다.
멍하니 창가를 바라보는 듯한 공허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며, 곳곳에 숨겨진 리버스 악기들이 인상적이고 입체적인 질감을 풍긴다. 신인 뮤지션 ‘지은(ZIEUN)‘의 창법은 희망과 우울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그야말로 ‘So Blue’하다. 6/8박의 바운스 리듬과 중간중간 섞인 재즈적인 요소들을 듣고 있노라면 과거와 현재의 모호해진 경계선상에 놓인 추억에 자연스레 젖어들 수 있을 것이다.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사운드노바)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by 지은(ZIEUN)
Piano by 양태경
Bass by 김재환
Produced by 홍세존
Mix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Vocal Recorded by 이상지
Mastered by 주대건
Cover Design by 배하진
A&R Management by 박지영
서교동의 밤 [밤하늘]
여름 밤하늘 창밖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을 대신해줄 것 같은 수많은 대상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높은 달빛과 달빛에 의지해 흩날리는 꽃잎들이. 직접 전할 수 없는 그 말들을 그에게 전달해줬으면 하는 바람에 달빛이 되고 꽃잎이 되어 본다.
RnB음악을 기본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온 서교동의 밤의 이번 앨범 ‘밤하늘’은 힙합과 RnB, 신스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안정감 있는 드럼비트 위에 흐르듯 지나가는 다양한 플럭과 벨소리는 쏟아질 듯 눈 앞에 펼쳐진 은하수를 느끼게 한다. 밤하늘이 매개체가 되어 함께 같은 곳을 바라봤으면 하는 고백의 내용을 신인가수 ‘SHIN’의 목소리로 표현하고 있다.
-Track List-
1. 밤하늘 (feat. SHIN) (Title)
2. 밤하늘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 사운드노바)
Produced by 홍세존
Mix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Vocal Recorded by 이상지
Mastered by 주대건
Cover Design by 배하진
Videowork by 오경은, 박지영
A&R Management by 오경은, 박지영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SHIN
Piano 양태경
Bass 김재환
서교동의 밤 [In Your Eyes]
당신의 눈에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리고 다시 당신의 눈에 비칠 수 있다면 나는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
'In Your Eyes'는 찬 바람이 부는 어둑한 저녁에 불현듯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기억, 진하게 남아 해소되지 않는 사랑의 아쉬움에 대한 단편이다.
세련된 목소리와 깊은 표현력의 '제로주'의 텍스쳐는 알앤비 장르에 꼭 들어맞는다. 당신의 꿈에서, 그리고 나의 꿈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고픈 작은 바람을 그려냈다. 따뜻한 로파이 드럼은 담담한 현실이고 풍부한 기타와 앰비언트 사운드는 그리운 꿈이다. 이렇게 모인 소리들 위에 서교동의 밤이 가진 고유한 감성이 더해져서 봄을 기다리는 겨울의 끝자락에 더욱 어울리는 곡이다.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 사운드노바)
Produced by 홍세존
Mix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Vocal Recorded by 이상지
Mastered by 주대건
Cover Design by 배하진
Videowork by 오경은
A&R Management by 오경은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제로주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제로주
Guitar 홍세존
Piano 양태경
Bass 김재환
서교동의 밤 [No No No No]
레트로를 향한 서교동의 밤의 여행은 어디까지일까. 발라드와 힙합, 신스팝의 장르를 넘나들면서 레트로 음악의 다양성 탐험을 계속해오고 있는 그들은 이번엔 알앤비 음악과의 교류를 시도했다.
‘NoNoNoNo’의 전반을 흐르는 그루브는 레이백(Lay Back)의 여유로 가득하여 한 템포 늦춘 걸음걸이를 걷게 해준다. 일렉트로닉 신스는 의외의 곳에서 알앤비와 만나 특색있는 색채를 만들어 준다. 특히 곡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가는 것은 펑키함과 모타운의 표현법을 간직하고 있는 묵직한 베이스 라인으로 독립된 선율들이 마디 수를 내내 채워간다.
이전의 서교동의 밤과 또 다른 점이 있다면 보이스의 선택이다. 그들은 지금껏 몽환적이고 허공에 퍼지듯 귀를 채우는 텍스처의 보컬들과 작업을 주로 해왔다. 이번에는 그와 반대로 묵직한 가창력을 지닌 김현미의 보이스가 곡의 해석을 들려준다. 풍부하면서 부드러운 중저음, 막힘없는 코러스의 고음, 그리고 단어 하나하나 느낌을 넣어 부르는 다이내믹은 그녀가 가진 여유의 넓이를 짐작게 한다. 곡이 끝나면 ‘노노노노’라는 잔영이 귀를 떠나지 않아 어느새 따라 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Track List-
1. No No No No (feat. 김현미) (Title)
2. No No No No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 사운드노바)
Produced by 홍세존
Mix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Vocal Recorded by 이상지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Cover Design by 배하진
Videowork by 오경은
A&R Management by 오경은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Lyric by 서교동의 밤(A), 김현미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김현미
Piano 양태경
Bass 김재환
Guitar 이동섭
Chorus 김현미
서교동의 밤 [Where U At]
Where U At
준비되지 못한 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 만일 그 사람이 첫사랑과 닮았다면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순간 떠오른 잊혀지지 않는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히면 다시 그 사람에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 혹은 반대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도 없다는 걸 확인한 경우라면 첫사랑을 닮은 눈앞의 사람에게 더욱 다가가게 될 수도 있다. ‘Where U At’은 이 두 가지의 이야기를 한 곡 안에 고스란히 함께 담아본다. 옴니버스처럼.
서교동의 밤이 내놓은 이번 메뉴는 레트로 신스 힙합이다. 팝 시장의 주류인 레트로 신스 음악의 표현은 더욱더 깊어졌고, 여기에 힙합 보컬이라는 새로움을 더해버렸다. 힙합이라면 으레 랩을 떠올리는 것이 당연하나, 이번에는 조금 다른 선택을 했다. 많은 힙합 뮤지션들의 운동장이 될 ‘Koolside’프로젝트의 첫 번째 뮤지션으로 함께 하게 된 만타(Manta)와 아이노(INO)) 는 서교동의 밤이 새롭게 시도하는 어법에 꼭 들어맞는 음악적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래퍼지만 세련된 보이스의 중저음 창법, 랩과 노래의 중간인 리드미컬한 싱잉랩의 표현들이 적절히 어우러져 각각의 벌스파트와 중독스러운 코러스 파트를 가득 채우고 있다. 다른 두 목소리가 섞여서 만드는 구석구석의 더빙과 보이스 이펙팅은 묵직한 8비트 리듬과 레트로 분위기의 리드(Lead) 소리에 올라타 빈 공간을 하나씩 지워간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으로 곡을 완성하는 것은 듣는 이들의 어깻짓, 그리고 발짓이 아닐까.
-Track List-
1. Where U At (feat. 만타(Manta), 아이노(INO)) (Title)
2. Where U At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 사운드노바)
Produced by 홍세존
Mixed by 김재환
Vocal Recorded by 이상지
Mastered by 주대건
Cover Design by 배하진
Videowork by 오경은
A&R Management by 오경은
Composed by 서교동의 밤 D, 만타(Manta), 아이노(INO)
Lyric by 만타(Manta), 아이노(INO)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Rap) 만타(Manta), 아이노(INO)
Piano & Synth 양태경
Bass 김재환
Guitar 홍세존
서교동의 밤 [Just a Friend]
좋아함의 감정은 늘 원하는 대로만 되지는 않는다. 또한 늘 콩닥거리는 감정에 싸여 행복하기만 한 것도 아니다. 특히, 누군가의 뒷모습만 보고 있는 것이라면,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초조함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게 마련이다. 서교동의 밤이 내놓은 [Just a Friend]는 눈길 한 번, 손길 한 번 닿기 힘든 내 마음속의 ‘그 사람’에 대한 고백이다. 어떤 행동에도 반응하지 않고 친구로만 바라보는 그에 대한 작고 귀여운 성토라 하겠다.
레트로 신스팝이 주는 따뜻한 느낌과 미니멀한 편곡은 복고풍의 8비트 리듬과 어우러져 듣는 내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80, 90년대 게임기속에서 들을 수 있는 몇몇 추억의 사운드는 화자의 고백을 옆에서 응원하듯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작은 성토이지만 결코 밉지 않은 목소리로 그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목소리는 뮤지션 ‘심송 (Simsong)’에 의해 잘 표현되었다. 감정과 공기로 가득 차 툭툭 내던지듯 부르는 보이스와 함께 한 단어씩 음미하다 보면, 더 이상 친구로 남아 있지 않고 한층 발전된 관계를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자신의 이야기처럼 꼭 포개질 곡이다. 언제까지나 ‘Just a Friend’이고 싶지는 않은 그 누군가에게.
-Track List-
1. Just a Friend (feat. 심송 (Simsong)) (Title)
2. Just a Friend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 사운드노바)
Produced by 홍세존
Recorded & Mixed by 홍세존, 김재환
Vocal Redorded by 이상지
Mastered by 주대건
Cover Design by 배하진
Videowork by 오경은
A&R Management by 오경은
Compose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심송 (Simsong)
Chorus 김윤진
Piano 양태경
Bass 김재환
서교동의 밤 [눈물 나는 밤]
감정의 흔적은 마음대로 잘 통제되지 않는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가라앉은 부유물을 건드리듯 바닥으로부터 일어나는 감정의 소용돌이는 순식간에 마음을 어디에도 못 가게 막아선다. 이번 '눈물 나는 밤'에서 서교동의 밤은 이런 마음의 단면을 그려내고 있다.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보이는 너란 사람은 내겐 이미 습관이 되어 버린 듯하다. 너에 대한 생각은 구석구석에 흔적으로 남아 밤새 그 흔적을 쫓다 보면 어느새 또다시 새벽 어스름이 찾아오게 만든다.
새로이 서교동의 밤과 함께 하는 '수민'의 목소리는 공간과 감정을 중요시하는 서교동의 밤의 음악에 잘 포개진다. 격함보다는 짙은 감정을, 강함보다는 은은함이 배어나게 만드는 보이스를 확인하게 된다. 이는 소리의 여백을 강조한 사운드 편곡의 빈 공간에 잘 스며든다.
-Track List-
1. 눈물 나는 밤 (feat. 수민(sumin)) (Title)
2. 눈물 나는 밤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 사운드노바)
Produced by 홍세존
Recorded & Mixed by 홍세존, 김재환
Vocal Redorded by 이상지
Mastered by 주대건
Cover Design by 배하진
Videowork by 오경은
A&R Management by 오경은
Compose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수민
Piano 양태경
Bass 김재환
서교동의 밤 [가을을 그리다]
서교동의 밤
선선하고 살랑이는 바람 부는 때를 기다려 서교동의 밤이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가을을 그리다]. 이 가을 녘에 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몽환적이고 따뜻한 음악을 다루었던 기존의 색깔에서 더 확장되고 넓어진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려 한다. 리듬과 멜로디는 RnB, 사운드는 Electric 음악, 분위기는 Ambient의 색이 주를 이루었던 이전 음악으로부터, 이번엔 한 장의 앨범에 담기 힘든 다양한 메시지와 장르를 보여 주고 있다. 그들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 내에서 두 팔을 양쪽으로 길게 뻗어서 공기 중에 온몸을 자유로이 유영하듯, 일렉트릭 소울, 알앤비, 씨티팝, 발라드의 스토리를 써 내려 간다. 이는 오랫동안 서교동의 밤의 싱글이 아닌 앨범을 기다린 팬들에게 가을 녘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한껏 담아 내려 노력한 흔적들이다. 서교동의 밤에 의해서 그려진 ‘가을’, 곡마다 어떤 형태로든 사람들의 마음속 액자에 하나씩 하나씩 걸리게 될 것이다.
1. 안아줘요
누구나 어렵고 누구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동시대에, 첫 번째로 담은 메시지는 ‘안아줘요’이다. 단 한 사람도 소중한 사람이 없는데, 하늘의 별보다 훨씬 귀한 존재인데, 작아져만 가고 무기력해지는 지금의 현실은 버텨내기 쉽지 않다. 그래서 별빛처럼 늘 바라보는 서로를 기억해서 힘을 낼 수 있도록 ‘안아줘요’, ‘말해줘요’라는 가장 친밀하고 당연한 표현을 하길 원한다. ‘양평소년’은 10살밖에 안 된 소년이지만, 부드러운 미성과 표현법으로 곡을 잘 표현하고 있다. 얼핏 마이클 잭슨의 ‘벤’이 연상되기도 하며, 팝송에 대한 그만의 음악적 해석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마도 양평 소년은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솔로 활동으로는 ‘널 사랑해’를 불러 히트시켰던 가수 ‘김정은’과 모자 관계인 것도 이런 표현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2. OH-A
‘OH-A’는 ‘City Girl City Boy’, ‘Dancing in the Moon’에 이은 서교동의 밤의 씨티팝 3번째 곡이다.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지나간 여름의 이야기를 회상하고 있다. 함께 음악을 듣고 손을 잡고 걸었던 따뜻한 여름의 추억을 가을의 시원한 바람 속에 눈을 감고 다시 그리고 있다. 씨티팝의 특징인 빅밴드 브라스와 고음의 스트링 선율이 다이나믹 편곡을 구성하고 있으며, 서교동의 밤의 특징인 엠비언트 신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요즘 음악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간주 솔로 역시 더욱 음악을 드라마틱하게 만드는데, 서교동의 밤이 가진 음악적 토대가 재즈에서 시작되었음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보컬 ‘경빈’은 앳되고 차분한 창법으로 부끄러운 듯 추억을 떠올리는 화자의 마음을 읽어 내려간다. 그녀의 걸그룹 같은 외모와 제스쳐 역시 OH-A를 더욱 상큼한 음악,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씨티 팝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3. Killer
‘Killer’는 지난 4월 첫 곡을 선보인 신인 뮤지션 ‘황다빈’과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곡이다. 서교동의 밤이 비트를 만들고 그 위에 황다빈의 세련된 멜로디와 가사가 얹혀졌다. 리듬은 유러피안 EDM의 사운드가 강하지만 보이싱 악기와 믹싱의 방향은 아메리칸 Pop에 오히려 더 가깝다. 단단하게 뭉친 비트 위에 시원한 신스가 분위기를 형성하며, 다양한 보이스 이펙트들이 어지럽게 얽혀서 복잡한 감정을 격화시킨다. 다가가고 싶어도 감히 다가갈 수 없을 만큼 큰 사람, 모든 것은 그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로부터 출발한다. 하지만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내가 죽게 되는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중적 감정, 상대방은 소위 ‘죽이는 사람’이지만, 나를 죽게 만드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러한 감정의 혼용은 곡의 구석마다 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바로 ‘You are my killer’라는 한 문장 때문에.
4. 여기 있어
‘여기 있어’ 역시 콜라보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곡이다. 작년에 서교동의 밤의 곡에 피처링을 했으며 개인 싱글로 ‘Open your eyes’를 발매했던 ‘로기(ROGI)’가 참여했다. 로기의 이전 음악을 들어보면 그의 기본적인 음악은 록에서 출발한다. 읊조리는 창법도 특이하지만, 감정의 단면을 보여주어 한 순간 어떤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그의 가사는 늘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이번 곡 역시 멜로디와 가사를 직접 만들었으며 록뿐만 아니라 블루스적인 밴딩 보컬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서교동의 밤의 편곡은 약간의 바운스를 지닌 재즈/RnB 피아노, 힙합 드럼, 어지러운 리버스 악기들을 더해 로기의 보이스를 너무나 외롭게 만든다. 걸음을 멈추고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외로움, 하지만 아무도 몰라주는 고립 됨에 나는 그냥 여기 서 있을 뿐이다. 그가 원하는 건 왜 거기 있는지, 누군가가 단 한 번만 물어봐 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다시 움직일 수 있을 텐데, 그러지조차 못하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가을의 곡이다.
5. 안아줘요
‘양평소년’의 ‘안아줘요’가 미성에 기대 애잔함과 애틋함이 있다면, ‘박차오름’이 부른 ‘안아줘요’는 진실됨이 더 강하다. 박차오름의 창법은 기존의 가요 창법과 거리가 있다. 그녀는 노래를 멀리 부른다. 멀리 있는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진심을 소리의 크기가 아닌 소리의 깊이로 보여 준다. 마치 ‘사이렌’의 소리에 고개가 돌려지듯, 어디선가 들려오는 바람 소리에 귀를 쫑긋하듯 흡인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안아줘요’는 더 릴렉스되고 설득되는 측면이 있다. 두 가지 버전의 곡을 바로 연이어서 들어보는 것은 이번 앨범의 마무리에 있어서 흥미로운 점이다.
-Track List-
1. 안아줘요 (feat. 양평소년) (Title)
2. OH-A (feat. 경빈) (Title)
3. Killer (feat. 황다빈)
4. 여기 있어 (feat. 로기(ROGI))
5. 안아줘요 (feat. 박차오름)
6. 안아줘요 (inst.)
7. OH-A (inst.)
8. Killer (inst.)
9. 여기 있어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 사운드노바)
Produced by 홍세존
Recorded & Mixed by 홍세존, 김재환
Vocal Recorded by 이상지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Cover Design by 배하진
Videowork by 양정식
A&R Management by 오경은
#1. 안아줘요 (Feat. 양평소년)
Lyric by 서교동의 밤(D), 박차오름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양평소년
Piano 양태경
Bass 김재환
Chorus Soulman
#2. OH-A (Feat. 경빈)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하람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경빈
Piano 양태경
Bass 김재환
Chorus 경빈
#3. Killer (Feat. 황다빈)
Lyric by 황다빈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황다빈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황다빈
Piano 양태경
Bass 김재환
Chorus 황다빈
#4. 여기 있어 (Feat. 로기(ROGI))
Lyric by 로기(ROGI)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로기(ROGI)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로기(ROGI)
Piano 양태경
Bass 김재환
Chorus 로기(ROGI)
#5. 안아줘요 (Feat. 박차오름)
Lyric by 서교동의 밤(D), 박차오름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박차오름
Piano 양태경
Bass 김재환
Chorus Soulman
서교동의 밤 [싫어]
이별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불식간에 일방적으로 통보 받고 괴로워하는 이별, 어느 정도 서로 느끼고 있다가 누가 먼저 말할지 눈치를 보고 있는 이별, 그리고 이별이라는 단어에 걸맞지 않게 서로의 관계를 편하게 지속시키는 편안한 이별.
그러한 이별의 카테고리에서 이번에 서교동의 밤이 꺼내든 이야기는 처절하게 끝내고 싶은 사랑의 이야기이다. 한 마디도 더 이상 섞고 싶지 않은 감정의 끝을 경험한 사랑, 그녀에게는 그의 목소리도 눈빛도, 그가 좋아하는 색깔도 이제는 견디기 힘들다. 미쳐버릴 정도로.
[싫어]는 서교동의 밤이 새롭게 선보이는, 힙스터들이 좋아할 스타일의 RnB곡이다. 담담하고 무거운 마음을 담은 레이백(Lay Back) 드럼 비트 위에 질려버린 사랑을 벗어버리고 싶은 그녀의 울부짖음을 말하듯 다양한 보이스 이펙터가 사용되었다. 그녀의 울림이 더욱 울릴 수 있도록 각각의 악기들은 겹겹이 층을 이루어 입체적 공간을 울려댄다. 신인 뮤지션 희원의 목소리는 악기의 빈 공간을 메꿔주는 것이 아니라 악기를 이끌어 간다. 얼핏 들으면 탁하고 거친 듯한 목소리는 후렴을 부를 때에 시원하고 자유롭게 내뱉는 창법으로 완전히 변화한다. 이별을 준비하고 드디어 벗어나는 일련의 과정을 녹여 놓은 듯하다. 희원의 표현법은 서교동의 밤이 왜 그녀의 목소리를 골랐는지에 대한 쉬운 답을 제공해준다.
한동안 신곡 발매 없이 콜라보 위주로 활동을 하는 사이 서교동의 밤은 또 변했다. 새로운 사운드와 질감을 만들어 내는 음악 고유의 측면만이 아니라, 음악이 그리는 이미지를 떠올리도록 시각적 이야기를 쓰려 한다. 음악에 색을 입히고 그림을 떠올리게 만드는 일, 그것은 그들이 계속 도전하고 있는 즐거움이다. 그렇다면 이전의 음악과 [싫어]를 함께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는 아마도 그들에게서 어떤 음악이 계속해서 나올지 방향을 예측하는 데에 어렴풋한 답을 제시해주는 일일 것이다.
-Track List-
1. 싫어 (feat. 희원) (Title)
2. 싫어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 사운드노바)
Produced by 홍세존
Recorded & Mixed by 홍세존, 김재환
Vocal Recorded by 이상지
Mastered by 주대건
Photograph by Ana Flores
Cover Design by 배하진
Videowork by 오경은
A&R Management by 오경은
Compose by 서교동의 밤(A)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권희진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희원
Piano 서교동의 밤(B)
Bass 서교동의 밤(D)
-Track List-
1. 내게로 와 (feat. 다원) (Title)
2. 내게로 와 (inst.)
서교동의 밤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 OST Part.3]
‘언어의 온도’ 타이틀곡인 ‘내게로 와’는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주인공의 마음을 밝고 경쾌하게 그린 곡이다.
그러면서도 입시라는 무거운 짐 속에서 서로 간에 말로 상처를 받고 또 말에 의해서 치유를 받는 미묘한 감정을 가사 속에 그려내고 있다.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이름은 없다’는 명제를 주제로 삼아 미성숙한 이 시기를 딛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내게로 와’라는 제목 속에 담아내고 있다.
인디신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서교동의 밤’이 프로듀싱을 맡아 작사, 작곡, 편곡에 이르는 과정을 담당했다.
신스팝과 록의 요소가 함께 녹아들어 있어서 다양한 사운드의 움직임과 신나는 비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서교동의 밤 [Diving]
인디뮤지션의 음악은 개성과 독창성으로 평가 받는다. 서교동의 밤은 여기에 ‘변화’라는 코드를 넣어 끊임없이 다른 것을 추구하고 있다. [Diving] 역시 또 다르게 변화된 서교동의 밤을 보여주는 곡이다.
[Diving]은 그 사람에게 푹 빠져 있는 나를 다이빙이라는 단어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너라는 사람에 몰입해서 온전히 빠져버리는 마음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그 몰입은 오히려 나를 변화시킨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불안함이나 걱정을 덜어버리게 해 준다. 그 사람에 대한 다이빙은 결국 나에게 더 도움이 되는 마음 따뜻한 일인 것이다. 서교동의 밤과 처음 작업을 하게 된 신인 뮤지션 ‘BiNi’의 마음속에 담긴 사랑은 이런 이야기이다. BiNi가 직접 쓴 가사와 멜로디는 특이한 음색, 표현법과 어우러져 개성 넘치는 음악을 들려준다.
리듬과 사운드는 트랜디한 면을 크게 부각시켜, 자칫 국내 음원이 아닌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서교동의 밤이 추구하는 변화는 더욱더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을 만들었다. 늘 개성 있고 잠재력 있는 뮤지션들과 콜라보를 하는 서교동의 밤의 이번 선택, BiNi와의 작업은 역시 다음의 또 다른 뮤지션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핑계를 준다. 오히려 음악적으로는 다음 행선지를 예상할 수 없게 만들어버려 팬으로서 긴장을 놓치지 말고 ‘Diving’ 하라고 은근히 강요하고 있다. 부끄럽기보단 당당하고 힘 있는 사랑, 나를 일깨워주는 사랑, 그런 이야기를 ‘Diving’ 속에서 들어보자.
-Track List-
1. Diving (feat. BiNi (비니)) (Title)
2. Diving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홍세존 (By 사운드노바)
Produced by 홍세존
Recorded & Mixed by 홍세존
Mastered by 허정욱
Album Artwork by 배하진
Videowork by 오상협
A&R Management by 오경은
Compose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BiNi(비니)
Lyric by BiNi(비니)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Vocal BiNi(비니)
Piano 서교동의 밤(B)
Bass 서교동의 밤(D)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새 싱글 [Be My Blue (feat.ROGI(로기))]
가을이 깊어가는 때, 옷깃을 여미는 것이 어색하지 않아질 무렵, 서교동의 밤은 새로운 변화를 꿈꾼다. [Be My Blue]는 기존에 서교동의 밤이 추구하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사운드에서 더 나아가 공간과 감정을 확장한 곡이다.
사랑이 가진 따뜻함, 그리고 그 이면에 간직한 불안함, 사랑은 처절하게 이중적이다. 사랑이 익어가면 어느덧 이별이라는 정류장을 꼭 거치게 된다. 물론 그곳을 지나칠지 아니면 거기에 머무를지는 매번 다르지만. 여기에 다다른 연인의 대화 속에서 들려오는 ‘미안해’라고, ‘가지 마’라고 애원하는 순간의 감정이 가진 짧은 스틸 컷, 한 장의 폴라로이드 같은 표현을 담아낸 곡이다.
그 사람을 의미하는 ‘Blue(블루)’는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다. 파랑이 주는 희망과 블루지(Bluesy)함이 주는 어두운 면은 사랑처럼 양면으로 붙어 다닌다. 그래서 [Be My Blue]라는 외침이 표면적으로는 다시 애틋했던 순간으로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어찌 보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그 사람의 눈빛에서 읽어낸 절망을 깊은 멍처럼 파랗게 마음에 새기겠노라 결심한 것일 수도 있다.
복잡하고 깊은 감정의 표현력이 필요한 이 곡에서 ‘ROGI(로기)’는 신선하면서 매우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서교동의 밤 음악에 변화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들을수록 가사와 멜로디, 목소리가 잘 어울리게 들리는 것은 ‘ROGI(로기)’가 멜로디와 가사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일 것이다. ROGI(로기)는 이 곡으로 서교동의 밤에 합류하여 앞으로 함께 작업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인 뮤지션이다.
그의 목소리를 받쳐주는 전반적인 사운드는 외로움과 공허함을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직접적이진 않지만, 살짝 부서지는 낙엽 소리인 듯, 무의식적으로 느껴진 바람 소리인 듯, 멀리서 달려가고 있는 전원 속의 기차 소리인듯한 다양한 공간계 악기들은 노을 지는 저녁 탁 트인 곳 벤치의 한구석에 앉아 하나둘 켜지는 가로등을 세고 있는 무기력함을 그려내고 있다.
-Track List-
1. Be My Blue (feat. ROGI (로기)) (Title)
2. Be My Blue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최원민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s by ROGI(로기)
Composed by ROGI(로기),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Recorded by 주대건 @Soundnova Studio
Mastered by 허정욱 @맥노리
Vocal - ROGI(로기)
Keyboard, Piano - 태경
Programming, Bass - 김재환
Cover Design 배하진
MV Director DK
A&R Management Reo Choi
Marketing 오현민, 김슬기, 박혜진, 양정식, 지현주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새 싱글 [Story Line]
'Story Line'은 영화나 드라마 시놉시스의 가장 큰 줄기가 된다. 이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에피소드와 감정의 변화가 곁줄기를 친다. 서교동의 밤은 어떤 Story Line을 상상하고 싶었을까?
2019년 봄을 맞이하면서 ‘Dancing in the Moon’을 발표하고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남을 가졌던 서교동의 밤이 오랜만에 싱글앨범 ’Story Line’으로 다시 찾아왔다. 사랑에 빠졌지만 어쩔 줄 모르는 연애 초기의 떨리는 감정, 이 감정이 서로에게 펼쳐나갈 미지의 세계, 알 것 같지만 알 수 없는 그 사람의 속마음, 모든 것은 설렘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연애소설이다. 그런 이야기의 중심을 하나씩 함께 써 내려 가는 것이 그들만의 스토리 라인이 된다.
스토리 속의 그들은 서로를 비추는 밤하늘의 별빛과 달빛 아래에서 시선과 눈빛, 마음과 향기, 그리고 변해버린 공기를 통해 조금씩 더 빠져들어 간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함께해준 보컬 ‘다원’의 목소리는 달콤함과 사랑스러움을 더해주면서 반복적인 ‘훅(Hook)’라인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한다.
‘훅(Hook)’라인으로 시작한 곡은 경쾌한 라틴 리듬의 기타연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져 들썩거림과 흥겨움을 놓지 않고 있다. 이는 곧 가라앉기 힘든 그들의 마음이다. 여기에 더해진 세련되고 입체적인 사운드는 최신 음악에 등장하는 ‘Hip’, ‘Trendy’ 등의 키워드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그러면서 이 곡은 마지막으로 궁금한 것 하나를 남긴다. 소설과 같은 이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은 반짝이는 미소를 간직한 채로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Track List-
1. Story Line (Feat.다원) (Korean ver.) (Title)
2. Story Line (Feat.다원) (English ver.)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최원민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s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Mixed by 서교동의 밤, 주대건 @Soundnova Studio
Mastered by 허정욱 @맥노리
Musicians - Vocal&Chorus 다원, Keyboard 태경, Programming 김재환, Guitar 유웅렬
MV Director 오대장
Artwork by 배하진
Online Marketing 오현민, 김슬기, 박혜진, 양정식, 지현주
A&R Management Reo Choi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새 싱글 [Dancing in the Moon (feat.다원)]
일상이라는 망각 속에서도 잠을 청하려 눈을 감으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기억이 있다. 순식간에 빠져드는 추억의 감성은 오늘 밤을 평소보다 길게 만들고 같은 감정도 더 깊게 느끼도록 충동질한 나머지 이따금 그대로 꿈으로 이어져 꿈과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추억으로 시작된 밤의 도발은 그렇게 꿈속에서 비현실적 자유를 주는 방식으로 미처 이루지 못한 후회되는 것들을 해 볼 수 있게 해서 우리의 아쉬움을 서서히 줄여준다.
[Dancing in the Moon]에서 ‘서교동의 밤’은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는 설익은 사랑의 아쉬움을 이런 방식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고자 한다. 눈을 감으면 내 몸은 그의 방으로 날아가 그의 손을 잡고 밤하늘로 운전하듯(Driving) 솟아오른다. 함께 했던 기억(Memory)을 떠올리면서 별 하나에 추억을 하나씩 담아 밤하늘에 매달아 본다. 추억은 연결되어 하늘 캔버스 위에 악보가 되고 별들은 연결되어 설레는 멜로디(Melody)로 들려온다. 그리고 이에 맞추어 달빛 아래 아쉬움을 달랠 춤(Dancing)을 춘다. 은빛 미소를 띤 상상 속의 그와 함께...
[Dancing in the Moon]은 수채화 같은 이미지와 함께 상상 속으로 인도하는 기분좋은 씨티팝 스타일의 곡이다. 2018년에 발표한 [씨티걸 씨티보이(City Girl City Boy)]에서 씨티팝의 정확한 해석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해석을 가미해 씨티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곳에 목표를 잡았다. 형식과 내용의 큰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 곡 안에 두 가지를 조화롭게 잘 녹여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BPM이 140을 넘어서는 빠른 리듬이기에 씨티팝보다는 댄스곡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하지만 편곡으로 보면 오히려 템포를 뒤로 당기면서 여유를 주기 위한 장치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상상’이라는 소재에 맞게 빈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댄스곡과의 차이를 주기 위한 사운드적 노력으로 ‘달빛 아래 춤’을 추는 상상 속 연인의 평화로움을 지탱해낸다. 더욱이 Jazz를 기반으로 둔 프로듀서들의 섬세함으로 필요한 곳마다 세련된 음악적 욕심이 묻어난다.
분명히 신나는 음악이지만 걸그룹풍 곡들이 추구하는 것과 다른 느낌을 주는 데에는 객원 보컬 ‘다원’의 몫이 크다. 늘 그렇지만 이번 곡에서도 객원보컬 다원의 음색은 예상되는 노래를 의외로 해석해 부르는 힘이 있다. 그것은 그녀만의 해석이며 그녀만의 개성적 표현력이겠지만 이제는 ‘서교동의 밤’의 해석과 표현력으로 자리 잡힌 듯하다.
한 문장 안에 굳이 정리를 하자면 [Dancing in the Moon]은 ‘EDM과 Rock, Fusion Jazz로 해석한80년대 씨티팝’이라고 해야겠다. 하지만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모르겠다’는 말이 솔직하게 다가오는 기분 좋은 곡이다. 겨울을 녹이는 감성으로 볼 때, 확실히 ‘서교동의 밤’은 이 곡을 통하여 다시 2019년의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양새다.
-Track List-
1. Dancing in the Moon (feat. 다원) (Title)
2. Dancing in the Moon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민, 홍세존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s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다원
Composed &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Chorus Arranged by Crissie
Recorded by 주대건 @Soundnova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Vocal - 다원
Chorus - Crissie, 다원
Keyboard, Piano - 태경
Programming, Bass - 김재환
Cover Design 배하진
Live Clip 오대장
Video Artwork 오경은
A&R Management Reo Choi
Marketing 오현민, 김슬기, 박혜진
(Track2) 서교동의 밤 - Blue Sky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OST 발매
SBS 월화미니시리즈 [복수가 돌아왔다 OST] 발매된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27살이 되어 학교로 다시 돌아가면서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 다시 사건에 휘말리면서 다시 첫사랑도 하게 된다는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학원 로맨스물이다.
재미와 감동, 진정성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복수가 돌아왔다]의 Original Soundtrack 에는 달콤한 분위기의 기타와 눈녹듯 달달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켄(VIXX) – 나랑 만나볼래요’, 세련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서교동의 밤 – Blue Sky’, 무게 있는 피아노와 화려한 스트링의 호소력 짙은 감성 발라드 ‘황치열 – 듣고 있니’, 도시적인 감성과 내추럴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어반 알앤비 곡 ‘스텔라장 – Love Story’,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과 기타, 스트링의 풍부한 앙상블이 돋보이는 ‘유주(여자친구) – 눈꽃사랑’, 극 중 인물들의 케미스트리를 증폭시켜주는 달달한 듀엣곡 ‘소연(라붐), 딘딘 – 사랑일까’, 가창뿐만 아니라 작곡, 작사까지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인 ‘모트(Motte) – 배웅’, 특유의 감성으로 드라마의 감정선에 몰입도를 더해준 ‘최상엽 – 걷다보면’, 따뜻함과 청량함이 더해져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여주는 곡 ‘에이프릴(APRIL) – Magic Dream’ 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9곡의 가창곡과 그 Instrumental 음원이 수록되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곳곳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한 스코어 22곡까지 더해져 [복수가 돌아왔다 OST] 앨범에 한층 더 완성도를 더했다.
'서교동의 밤' [복수가 돌아왔다 OST Part.2]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OST PART. 2
몽환적인 감성 발라드 ‘서교동의 밤’의 ‘Blue Sky’ 공개!!
유승호, 조보아 두 주인공들이 엮어가는 알콩달콩 로맨스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흥미를 전하며 인기몰이를 이끌어갈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의 OST PART. 2로 칵테일 같은 노래를 들려주는 새벽 감성 보컬 그룹 ‘서교동의 밤’이 참여했다.
하늘은 계절에도 장소에도 상관없이 머리 위에 늘 아무렇지도 않게 존재한다. 누군가에게는 모든 것을, 누군가에게는 의미 있는 추억을 상징한다. 나를 ‘작은 하늘(Tiny Sky)’이라 불렀던 그 사람은 왜 하늘만 올려다보면 보이는 걸까? 이제는 다시 내가 그 사람의 파란 하늘(Blue Sky)이 되고 싶을 뿐이다 라는 주제처럼 ‘Blue Sky’는 드라마 속 복수(유승호)와 수정(조보아)의 마음 속 깊숙한 얘기를 여과없이 담백하게 담아냈다.
‘Blue Sky’는 ‘서교동의 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세련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다원’의 목소리와 만나 말없이 내 곁을 지키는 파란 하늘을 통해 어디서든 옛사랑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추억과 아쉬움을 담아내는 노래로 그리움의 정서를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다.
-Track List-
1. Blue Sky (Title)
2. Blue Sky (inst.)
[Credit]
Lyrics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다원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Programming & Bass 김재환
Keyboard 태경
Guitar 영, 권남훈
Vocal & Chorus 다원
Recorded & Mixed by 주대건 @Soundnova Studio
Mastering 권남우 @821 Sound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새 싱글 [그대와 나(2018) (feat.서구름)]
회색 하늘에 어깨가 눌리고 찬 공기가 콧김을 안쪽까지 밀어 올리면 몸은 움츠러들지만 마음은 더욱 더 따뜻한 것을 찾게 된다. 몸으로 얻지 못하는 것을 마음으로 얻으려는 보상심리일까. 그래서인지 가슴이 깊이 눌리고 두 눈을 사르르 감게 되는 따뜻한 발라드 음악이 듣고 싶어지는 것일 수도 있겠다. 이때를 기다렸는지 서교동의 밤은 계절과 감성에 딱 맞는 곡을 가지고 손등으로 당신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서교동의 밤 초기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에 대한 꾸준한 시도가 있었다. 두 팔을 뻗으면 과연 어디까지 닿을까 확인하려는 듯이. 그리고 그걸 확인한 마냥 어느 순간부터 ‘다원’의 목소리를 만나면서 지금의 방향을 선택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들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일시적으로 설정한 음악적 목표는 1년 이상 음악적 성과를 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제는 그 범위 안에서 서서히 다른 목표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대와 나]는 2년 전에 발표된 서교동의 밤의 첫 싱글 곡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 ‘Soulman’의 피처링을 통해 감성 풍부한 보이스를 들을 수 있는 곡이었다. 그런데 왜 이 곡을 다시 편곡해서 재발표를 하게 되었을까?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교동의 밤은 스스로 변해버린 자신을 필연적으로 발견하게 되었다. 새로워진 감성과 표현법의 기준으로 볼 때, 지나간 곡들 중에 다시 해석하고 싶은 곡들이 생겼고, 제일 먼저 눈에 띈 곡이 ‘그대와 나’이다. 이번 편곡은 원곡과 비교했을 때 같고도 또 다르다. 발라드가 가진 전통적인 호소력이라는 측면에서는 같지만 일렉트릭 사운드가 주를 이루어 기존 발라드에서 찾기 힘든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원석과도 같은 목소리 ‘서구름’과의 작업은 서교동의 밤에 대한 선입견을 가볍게 넘어서게 만든다. 중저음과 고음을 유영하듯 넘나들며 구사하는 ‘서구름’의 목소리를 감상하는 것에 더불어 서교동의 밤이 나아갈 방향을 예상하는 것도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된다.
‘그리워하는 것조차 안되는 나’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혹시 마음에 와닿는다면 이들의 두드림이 들리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두드림에 마음의 문을 열고 옛 기억에 잠시, 아주 잠시 눈을 감기만 하면 된다.
-Track List-
1. 그대와 나(2018) (feat. 서구름) (Title)
2. 그대와 나(2018)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민, 홍세존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s by 권희진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C)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Recorded by 주대건 @Soundnova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Vocal, Chorus 서구름
Chorus - Soulman
Keyboard 태경
Programming, Bass 김재환
Synthesizer 주대건
Cover Design 배하진
Live Clip 오대장
Video Artwork 양정식, 지현주
A&R Management Reo Choi
Marketing 오현민, 김슬기, 박혜진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새 싱글 [Hug You (feat. 다원)]
‘가을’에게 인내심이 사라져버린 지 오래다. 강렬한 ‘여름’ 뒤 짧게 얼굴을 비춘 뒤, 한 손에 ‘봄’을 잡고 둘은 그렇게 도망가버리기 일쑤다. 가을이다 싶어서 남들처럼 책 한 권이라도 손에 들려고 하면 손끝이 시려서 들고 다닐 수가 없다. 어쩌다가 우리에게 가을은 이렇게 짧아져 버린 걸까? 그렇다 해도 ‘서교동의 밤’에게는 이 좋은 감성의 틈새가 트렌치코트처럼 자연스레 다가오는가 보다.
가을이 가기 전에 새롭게 선보인 이번 곡 [Hug You]는 결코 수줍은 감성을 지니지 않았다. 8분의 6박의 그루브와 일렉트릭 소울 악기 편성으로 현재 북미의 가장 트렌디한 음악을 보여준다. [Hug You]는 그에게 눈을 맞추며 다가가는 솔직한 고백의 노래이다. 그는 나를 낫게 하고 그의 목소리는 내게 무엇보다도 좋다. 그래서 난 그의 시선을 받길 원하고 모든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 함께 눈을 감고 느끼는 사람, 내가 안아줄 수 있게 기대기만 하면 되는 사람, 그는 내 사랑(My Love)이다. 너를 너무 좋아하니 지금 이리로 오라고 숨김없이 뇌쇄적으로 말한다. ‘다원’의 한껏 성숙하고 여유 있는 표현법은 감춤 없이 직접적으로 속삭이는 연인의 비밀 대화를 엿듣는 느낌이다. 그래서 가을의 연인들에게, 혹은 고백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밤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로한다. 이를 감싸는 움직이는 패드와 신비로운 FX의 사운드는 점점 좁아지는 통로를 따라 한 곳으로 수렴되어 어쩔 수 없이 끌려가 도착해버린 특별한 감정의 목적지에 닿게 한다. 그곳은 마지막 가사에서 나오는 ‘피할 수 없는’ 곳이다.
그런데 혹시 이런 곡 안에 반전이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가사와 달리 곡의 분위기는 늦가을 바람보다 쓸쓸하고, 이룬 것 하나 없이 뛰어다닌 하루만큼 허무한 여운을 남긴다. 이는 어쩌면 사실 이루지 못한 소원함을 간절한 바람으로 나타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와의 시선도 입맞춤도, 그리고 허그(Hug)까지. 기억 속에 존재하지 않는 추억을 외로운 상상으로 이루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노랫말을 다시 들어보면 다원의 목소리는 더욱 애절하게 들리고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추억과 상상, 어떤 것이 맞는 것일까?
행여 답을 내릴 수 없다 해도 그들의 가사처럼 서교동의 밤이 이미 누군가를 안아주고 있는 중임에는 틀림없다. 이 음악으로 당신을 안아줄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니까. 누구든 그들에게 기대도 좋다.
To hug you...
-Track List-
1. Hug You (feat. 다원) (Title)
2. Hug You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민, 홍세존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s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다원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B), 서교동의 밤(D)
Arrang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Recorded by 주대건 @Soundnova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Vocal, Chorus 다원
Keyboard 태경
Programming, Bass 김재환
Cover Design 배하진
A&R Management Reo Choi
Marketing 오현민, 김슬기, 양정식, 주보라, 지현주
도시 속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새로운 싱글 [City Girl City Boy (feat.다원)]
무덥고 지루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선선한 날씨와 높은 옥빛 하늘에 매료되어 운전대를 잡고 있는 마음이 더욱 설레게 된다. 이를 기다려왔다는 듯 서교동의 밤은 City Pop의 즐거움을 품고 가을을 맞이하려 한다.
‘서교동의 밤’에게 절대 멀리할 수 없는 첫 번째 주제가 ‘밤’이라면, 또 하나의 중요한 주제는 도시라고 할 수 있겠다. 별빛을 말할 때는 창가에 걸터앉아 볼 수 있는 외로운 별빛이었고, 벚꽃을 말할 때는 도심의 가로등과 달빛이 하나가 된 꽃길이었다. 도시의 바람은 ‘City Blow’의 외롭고 시원한 감성이었고, 떨어지는 도시의 달빛은 ‘Falling in Moonlight’의 소재가 되었다.
도시는 한없이 복잡하지만, 그들이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터전이고 앞마당이다. 도시에서 매일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가끔 자연으로 일탈을 떠나고 있음이 보면 더욱 그렇게 여기게 된다. 친숙한 도시는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소재와 감성을 풍부하게 건네준다. 나이에 상관없이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City Girl’이고 ‘City Boy’이다. 밤거리를 좋아하고 도시의 불빛 아래 모여드는 천상 도시 사람들이다. 스스로를 도시인이라고 생각하는 누구라도 ‘서교동의 밤’과 함께 귀찮은 일들을 던져버리고 달려갈 수 있는 오늘 밤이 기다리고 있다.
‘서교동의 밤’ 음악이 이전까지 밤을 주제로 몽환적인 주문을 걸어왔다면, 이번 City Pop에서는 큰소리로 외치며 말하고 있다. 버리라고. 그리고 즐기라고. 당신이 City Girl이고 City Boy라면, City Pop이라고해서 복고적일 거라는 편견은 내려놓아도 좋을 듯 하다. 기존의 City Pop을 특징지었던 복고적인 악기들에 더불어 가장 현대적인 사운드가 덧입혀져서 지루하지 않은 편곡을 선보이고 있다. 곡 중간에 나오는 ‘플레이 버튼’ 효과음은 듣고 또 들어도 다시 한번 그 버튼을 누르고 싶은 욕망을 불러낸다. 이제 City Girl과 City Boy가 할 일은 두 가지만 남았다. 플레이, 그리고 볼륨 업!
-Track List-
1. City Girl City Boy (feat. 다원) (Title)
2. City Girl Ciry Boy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민, 홍세존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s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다원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Recorded by 주대건 @Soundnova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Vocal, Chorus 다원
Keyboard 태경
Programming, Bass 김재환
Cover Design 배하진
Video works 양정식
A&R Management Reo Choi
Management works 오현민, 김슬기, 주보라
-Track List-
1. Moonrise
2. City Blow (Feat. 다원)
3. Falling in Moonlight (Feat. 다원) (TItle)
4. My Love (Feat. 다원)
5. 새벽달 (Feat. 다원)
6. Cherry Blossom (Feat. 민주) (Remasterd)
7. 문 (Moon) (Feat. 다원) (Remasterd)
8. Day (Feat. 다원) (Remasterd)
9. 하루 온종일 (Feat. 양하진, 다원) (Remasterd)
10. Pain Killer (Feat. Lazier) (Remasterd)
서교동의 밤 – Moonrise
달이 뜬다.
그 달이 진다.
그리고 다시 뜨고
또다시 저물어 버린다.
구름이 끼어 보이지 않을지언정, 지구상에서 바라보는 위치가 다를지언정, 달은 하루도 빼먹지 않고 어김없이 뜨고 진다. 그런 지루한 달에 집착하는 ‘서교동의 밤’이 첫 번째 정규앨범을 들고 다시 찾아왔다.
봄에 선보인 EP 앨범 ‘Moon Flower’에서는 벚꽃나무 가지 사이에 달을 수줍게 걸어 놓더니, 봄의 끝자락이 사라져가고 여름 수풀 내가 풍기기 시작하자 이제는 달을 띄워 올리는 ‘Moonrise’로 다가왔다.
그들에게 ‘달’은 무엇일까?
위대한 글과 그림 속에서 달은 빼놓을 수 없는 소재로 자리매김해왔다. 달은 기다림이고 그리움이다. 어떤 이들에게는 수줍음이고 신비함이기도 하다. 혹은 누군가의 간절함을 가장 잘 들어주는 친구이기도 해왔다.
이름에서부터 ‘밤’을 내세운 면에서 느껴지듯, ‘달’은 서교동의 밤에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시작일 수밖에 없다. 동시에 마지막인 것은, 그들에게 달이란 외로움의 감정을 투영할 수 있는 가장 친숙한 또 다른 자아이기 때문이다.
한 달 동안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매일 조금씩 위치와 모습을 변하는 달이지만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어떠한 변화도 느껴지지 않는다. 움직이고 있지만 움직이지 않는 것, 서교동의 밤은 그들의 음악을 이렇게 변화시키려 한다. 그러기 위해 달이 떠오른(Moonrise) 것이다.
특별히 이번 앨범은 새로운 곡들과 함께 지난 EP 앨범의 곡들이 수록된 정규앨범이다. 전체를 가로지르는 외로움의 감정은 줄곧 몽환적 이미지를 떠올리게 해준다. 그런 강한 회화성 때문에 오늘도 서교동의 밤이 띄워 올린 작은 달빛이 외로운 누군가의 창가에 적셔 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앨범의 첫 곡은 아카펠라 곡으로 문을 연다.
‘Moonrise’ 앨범의 방향을 미리 보여주는 동명의 곡인 ‘Moonrise’는 특별히 첫 번째 싱글에서 함께한 ‘소울맨(Soul Man)’이 피처링을 했다. 풍부한 성량과 화음으로 이루어진 이 곡의 중간에는 ‘Walking in the Moonlight’의 친숙한 라인도 들을 수 있다. 이 화음은 그대로 다음 곡 ‘City Blow’로 이어져 앨범을 전개한다.
‘City Blow’는 세련된 도시 느낌의 인상이 강한 곡으로, 빌딩 숲을 가로지르는 바람을 소재로 하여 ‘너’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서교동의 밤에서 가장 많은 곡들을 불러오고 있는 다원의 시크하고 무심한 듯한 보컬이 매력적이며 멜로디로 들리기도 하는 리드미컬한 랩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Falling in Moonlight’은 서교동의 밤의 대표곡인 ‘Walking in the Moonlight’의 분위기를 이어 주는 일렉트릭 소울 곡이다. 매우 느린 템포의 빈 공간은 많은 멜로디를 부르기보다 남아 있는 감정에 집중하고 추억에 가만히 잠기게 해 준다. 같은 곳을 바라보던 시선의 끝에 함께 했던 달빛, 하지만 이제는 홀로 바라보고 있는 그 빛에서 사라져 가는 남아 있는 작은 기억에 미련을 가지고 가만히 몸을 맡긴 마음이 나타나 있다.
‘My Love’는 앞선 ‘Falling in Moonlight’과 동시간대의 정서와 외로움을 담고 있다. 달빛이 비친 밤하늘의 구름과 이를 주변에서 감싸고 있는 영롱한 불빛의 조화 속에서 ‘My Love’에 대한 추억을 곱씹는 내용이다. 어쿠스틱 드럼 사운드가 곡의 주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며 가만히 있는 듯 움직이고 있는 EP 라인이 기억에 남는다.
‘새벽별’은 따뜻한 기억을 담담하게 돌아보는 화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새벽별을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의 상황은 어떤 느낌일지 상상해 보면 곡의 분위기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특히, 메인 멜로디에 덧붙여서 펼쳐지는 서브 멜로디가 또 다른 이야기를 형성하는 듯 잘 교차되고 있다. 이런 면에서 ’다원’과 ‘Lazier’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아련한 그때의 시간으로 다시 데리고 가는 다양한 FX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서교동의 밤 – Moon Flower
봄날의 밤은 여타의 밤과 다른 의미가 있다.
제집 인양 피어 있는 붉은빛의 벚꽃과 싱그럽게 가볍고 상쾌한 공기는 밤이라면 으레 거느리고 있는, 어둡고 고요하고 적막한 느낌을 훌쩍 벗어나서 봄밤만이 선사할 수 있는 깊고 설레는 감성으로 우릴 몰고 간다.
꽃잎에 부딪혀 산란하는 가로등 불빛은 벚꽃 가지 사이로 고개를 내민 수줍은 흰색 달빛을 희석해 마치 꽃잎처럼 보이게 만든다.
이 순간 달은 꽃이 되고, 꽃은 또 다른 달이 된다.
이런 감성의 단면을 담은 앨범이 ‘서교동이 밤’의 첫 EP 앨범 ‘Moon Flower’다.
‘Walking in the Moonlight’, ‘럭키스타(Lucky Star)’ 등으로 2017년부터 서서히 인디 신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온 ‘서교동의 밤’은 이번 앨범에서 그들이 고집스레 담아 왔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이야기들을 빼곡하게 담고 있다.
밤에 연관된 단어들을 소재로 삼아 그들만의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표현을 해왔던 지난 곡들의 언어는 아직 그대로 지니고 있다. 여기에 봄밤, 벚꽃, 북적대는 꽃길이 더해지면서 ‘그리움과 설렘’, ‘어두움과 밝은 가로등’, ‘이별과 사랑’처럼 상반되는 이미지가 한 문장에 담기게 됐다.
EP 앨범의 첫 시작을 여는 ‘Cherry Blossom (feat.민주)’은 이제 가까워지고 있는 풋풋한 연인들의 초기 감정을 담았다. 홀로 있던 겨울이 지나고 함께 꽃을 구경할 사랑이 생긴 새로운 봄을 그리고 있다. 재즈풍의 모던한 화성과 풍부한 코러스가 특징이며 ‘민주’의 차분한 보컬에 더해진 예상할 수 없는 곡 구성은 앞으로 나아갈 서교동의 밤 음악의 다채로움을 예고하고 있다.
‘문(Moon) (feat.다원)’은 서교동의 밤의 대표 보컬이라 할 수 있는 ‘다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일렉트릭 소울 곡이다. 느린 비트지만 공간을 채우는 신스 사운드로 인해 어느 순간 텅 빈 곳으로 이동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혼자서 바라보는 저 달’에 나를 투영해 외로움과 허무함을 던지는 목소리는 ‘Walking in the Moonlight’보다 더 깊어진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Day (feat.다원)’는 ‘아름다운 날들(Beautiful Day)’을 줄여서 붙인 제목의 곡으로 유럽풍의 신비롭고 넓은 사운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멀리서 채우는 사운드와 반복되는 테마 라인은 설렘을 가지고 ‘빛나는 날(Shiny Day)’에 한 걸음씩 접근하고 있는 조심스러운 감정을 담아낸다. 여기에 더해진 읊조리는 듯한 ‘다원’의 표현력이 더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하루 온종일 (feat.양하진,다원)’은 R&B의 감성에 일렉트로닉의 사운드를 더한 곡으로 서교동의 밤에 처음 참여하는 ‘양하진’의 목소리를 담았다. ‘하루 온종일 TV만 틀어놓은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주인공에게 그대 없는 밤은 그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편안하게 호소하는 ‘양하진’의 목소리는 이러한 상황에 잘 몰입되어 있다.
‘Pain Killer (feat.Lazier)’는 작곡과 작사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Lazier’의 보컬과 나지막이 속삭이는 랩이 특징인 곡이다. 진통제는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 참기 힘든 지금의 아픔을 줄여줄 의미에서의 진통제가 첫 번째 라면, 다른 하나는 누군가가 내게 다가오는 것이 내 고통을 줄여주는 두 번째 의미의 진통제라는 것이다. 곧, 진통제는 ‘그 사람’을 의미한다.
-Track List-
1. Cherry Blossom (Feat. 민주)
2. 문 (Moon) (Feat. 다원)
3. Day (Feat. 다원)
4. 하루 온종일 (Feat. 양하진, 다원) (Title)
5. Pain Killer (Feat. Lazier)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민, 홍세존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Recorded & Mixed by 김지엽 @Soundnova Studio
Mastered by 황병준 @Soundmirror
Music Video Director 조세현
Photograph by 강상우
Artwork Photography by Conrad Ziebland on Unsplash
A&R Management Reo Choi
Management works 오현민, 김슬기
#1. Cherry Blossom (feat.민주)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E)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Vocal – 민주
Chorus – 양하진, 민주
#2. 문(Moon) (feat.다원)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E)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D), 서교동의 밤(E)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Vocal – 다원
Chorus – 양하진, 다원, Lazier
#3. Day (feat.다원)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E)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E)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Vocal – 다원
Chorus – 양하진, 다원, Lazier
#4. 하루 온종일 (feat.양하진,다원)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E)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E)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Vocal – 양하진, 다원
Chorus – 양하진, 다원, Lazier
#5. Pain Killer (feat.Lazier)
Lyric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E)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E)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Vocal – Lazier
Chorus – Lazier, 다원
[안단테 OST] (Track5) 선물 같은 그대, (Track16) 선물 같은 그대 (Inst.)
두려움을 극복하며 가치 있는 삶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기적 같은 성장통을 담아내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훈훈하고 따뜻함을 전해온 가족 힐링 드라마’안단테’OST 정규앨범이 발매되었다.
시경(카이)과 봄(진경)의 서로에 대한 감정을 잔잔하게 표현한 '허각'의 "그댈 만난 이후로", 경쾌한 멜로디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 찬 사랑을 노래한'서교동의밤'의 "선물 같은 그대", 가슴 따뜻한 내용의 가사를 달달 한 멜로디에 입힌 곡 '스탠딩에그'의 "넌 내 안에",’매일 매일 매일’이란 표현으로 극 중 주인공들의 아련함을 표현한 '정준영'의 "매일",주인공 시경과 봄의 깊어진 사랑과 함께 등장한 '임팩트'의 "언젠가 우연히" ,회상 장면과 함께 그리움을 담아낸 '김이지'의 "Sunshine" 총 6곡이 공개되었다.또한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시킨 5곡의 연주곡이 함께 공개되어 '당신이 잠든 사이에','피고인','엽기적인 그녀'등 국내 다수 드라마 OST를 성공시킨 박세준 음악감독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김규남, 설기태
Producer 김하나
Bass 오의성, 김기욱, 박지원
Drum 이동현
Piano&Keyboard 톰이랑제리, 윤우석, 이대희, ROZ, 문상선
Chorus 진민호, ROZ
Guitar 이선행, 노은종, 이태욱, 안지훈
Recording Engineer 정기홍, 지용주, 최다인, 전수민
Mixing Engineer 정기홍(Assist. 지용주, 최다인), 전수민
Mastering Engineer 권남우
Mixing Studio Seoul Studio
Mastering Studio 821Sound
Strings On the string
Album Design 안현선
눈 내리는 겨울... 사랑하는 연인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다.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아홉 번째 싱글 [흰 눈이 와 (feat. 다원, Lazier)]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탄생시킨 곡을 객원 보컬과 함께 선보이는 ‘서교동의 밤’이 새 싱글 [흰 눈이 와 (feat.다원,Lazier)]를 선보인다.
이번 싱글은 '서교동의 밤'으로 몽환적인 보이스의 매력을 보여주는 객원 보컬 다원과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Lazier가 함께한다.
유난히도 추운 겨울...
하지만 눈이 내린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처럼 설레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사랑스러움을 담고 있는 다원의 보컬과 대화하듯 노래한 Lazier의 보컬이 어우러진 [흰 눈이 와 (feat. 다원, Lazier)]는 지금껏 선보인 '서교동의 밤' 의 차분한 감성과는 다른, 새로운 신스팝 장르의 레트로 일렉트로닉사운드로 신나는 겨울을 기대하게 한다.
-Track List-
1. 흰 눈이 와 (Feat. 다원, Lazier) (Title)
2. 흰 눈이 와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민, 홍세존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s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E)
Composed &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Recorded by 김지엽 @Soundnova Studio
Mastered by 황병준 @Soundmirror
Vocal, Chorus 다원,Lazier
Music Video Director 조세현
Cover Design 조세현
A&R Management Reo Choi
Management works 오현민, 김슬기
어느새 다가온 겨울...따뜻했던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노래하다.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여덟 번째 싱글 [그새 겨울이...(feat.다원,소망,민주)]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탄생시킨 곡을 객원 보컬과 함께 선보이는 '서교동의 밤'이 새 싱글 [그새 겨울이...(feat.다원,소망,민주)]를 선보인다. 이번 싱글은 '서교동의 밤'의 최근작을 통해 몽환적인 보이스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객원보컬 '다원'과 함께 '소망', '민주'가 새롭게 참여하여 다채로운 목소리로 밤의 감성을 풀어낸다. 불쑥 찾아온 겨울의 문턱에서 이미 지나가 버린 연인과의 따뜻한 추억을 잊지 못하는 애틋한 마음을 Soul 스타일 발라드로 담아낸 "그새 겨울이...(feat.다원,소망,민주)"와 함께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 그 겨울,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회상해 보자.
-Track List-
1. 그새 겨울이... (Feat. 다원, 소망, 민주) (Title)
2. 그새 겨울이...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민, 홍세존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서교동의 밤(E)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Recorded by 김지엽 @Soundnova Studio
Mastered by 황병준 @Soundmirror
Vocal 다원,소망,민주
Piano 양태경
Bass 김재환
Music Video Director 조세현
Music Video Producer 조세현,정동진,이재형
Music Video Camera & Edit 정동진,이재형
Cover Design 조세현
A&R Management Reo Choi
Management works 오현민, 김슬기
-Track List-
1. 선물 같은 그대 (Title)
2. 선물 같은 그대 (inst.)
[안단테 OST Part.2]
인디 음악을 다양한 음악적 표현과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서교동의 밤'의 "선물 같은 그대"가 드라마 '안단테' OST의 두 번째 주인공이다.
청소년 드라마 '안단테'에 삽입된 '서교동의 밤'의 "선물 같은 그대"는 밝고 경쾌한 애시드 재즈 풍의 편곡으로 서로에게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 찬 사랑을 노래한다. 조금은 어설프고 서투르지만 알콩달콩 예쁘게 사랑을 만들어 가고, 그 마음이 변치 않기를 서로에게 약속하며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그린다.
설레고 통통 튀는 주연들의 모습에 더해져 시청자들의 풋풋했던 학창시절을 회상할 수 있게 할 '서교동의 밤'OST Part 2. "선물 같은 그대". 리스너들의 마음을 얼마나 뛰게 할지 기대가 크다.
언제나 그대의 마음 속에 밝게 빛나는 행운의 별이 되어 줄게요.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일곱 번째 싱글 [럭키스타 (Lucky Star) (feat.다원)]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탄생시킨 곡을 객원 보컬과 함께 선보이는 '서교동의 밤'이 새 싱글 "럭키스타 (Lucky Star) (feat. 다원)"를 선보인다. '서교동의 밤'의 싱글 "밤 공기"부터 최근작인 "눈치"까지 함께 했던 객원 보컬 '다원'이 함께한 "럭키스타 (Lucky Star)"는 그리움의 시간인 밤의 느낌을 담아낸 R&B 스타일의 Soul 곡으로 팀 명에서 드러나듯 우리네 일상 속 밤의 감성을 풀어낸다.
서로 다른 공간에 떨어져 있는 밤.
함께 있지 못해 애틋한 마음이지만, 저 하늘에 떠 있는 별처럼 서로에게 밝게 빛나길 바라는 연인의 마음을 노래한다.
-Track List-
1. 럭키스타 (Lucky Star) (Feat. 다원) (Title)
2. 럭키스타 (Lucky Star)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민, 홍세존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 by 서교동의 밤 (A), Lazier
Composed &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A)
Recorded by 김지엽 @Soundnova Studio
Mastered by 황병준 @Soundmirror
Vocal 다원
Chorus Soulman
Piano 양태경
Sound Design 김재환
A&R Management Reo Choi
Management works 오현민, 김슬기
'서교동의 밤' [눈치]
연인으로 발전되기 전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 [눈치 (feat.다원,Lazier)]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여섯 번째 싱글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탄생시킨 곡을 객원 보컬과 함께 선보이는 '서교동의 밤'이 새 싱글 [눈치(feat.다원,Lazier)]를 선보인다. 최근 "Walking in the Moonlight", "밤 공기"를 함께 했던 객원 보컬 '다원', 'Lazier'가 함께한 "눈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다원'의 보이스로 빚어낸 멜랑콜리한 멜로디와 일렉트로닉한 보사노바 리듬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연인 관계로 진전하기 이전 두 남녀 간의 묘한 분위기를 표현한 "눈치"는 서로에 대해 신경 쓰고 있음을 각자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고 망설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자신의 마음조차 확신하지 못 하는 모습에 일차적으로 자기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하려고 애쓰지만, 결국은 고뇌 끝에 마음에 두고 있던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노래한다.
-Track List-
1. 눈치 (Feat. 다원, Lazier) (Title)
2. 눈치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민, 홍세존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 by 홍세존, Lazier
Composed by 서교동의 밤(A)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Recorded by 김지엽 @EVANS Studio
Mastered by 황병준 @Soundmirror
Vocal 다원, Lazier
Piano 양태경
Sound Design 김재환
A&R Management Reo Choi
Management works 오현민, 김슬기
시작되는 연인들의 설레는 썸 이야기, [Walking in the Moonlight (feat. 다원, Lazier)]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다섯 번째 싱글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탄생시킨 곡을 객원 보컬과 함께 선보이는 '서교동의 밤'이 새 싱글 [Walking in the Moonlight (feat. 다원, Lazier)]를 선보인다. 달콤한 멜로디라인을 담은 R&B 소울 발라드로 몽환적이면서도 릴렉스하게 만드는 '다원'의 보컬. 그리고 함께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Lazier'의 어우러짐이 돋보인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고픈 시작되는 연인들의 마음을 노래한 "Walking in the Moonlight (feat. 다원, Lazier)"는 감성의 시간인 밤, 잠 못 드는 설렘을 안고, 달빛 비추는 밤을 걷는 듯한 느낌으로 청춘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Track List-
1. Walking in the Moonlight (Feat. 다원, Lazier) (Title)
2. Walking in the Moonlight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민, 홍세존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 by 홍세존, Lazier
Composed,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Lazier
Recorded by 김지엽 @EVANS Studio
Mastered by 장영재 @Soundmirror
Vocal 다원
Piano 양태경
Sound Design 김재환
A&R Management Reo Choi
Management works 오현민, 김슬기
그리움에 시간마저 멈춰져 버린듯한 밤, [밤 공기 (feat. 다원, Lazier)]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네 번째 싱글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탄생시킨 곡을 객원보컬과 함께 선보이는 '서교동의 밤'의 네 번째 싱글 [밤 공기 (feat. 다원, Lazier)]를 공개한다. 일렉트로니카의 요소들과 더불어 잘게 쪼개지는 듯한 트랩 비트 위에 그와는 상반되는 몽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 그리고 절묘하게 수놓아지는 피아노 라인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소울 스타일의 곡이다.
멈춰져 버린듯한 밤, 잊을 수 없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밤 공기 (feat. 다원, Lazier)"는 곡의 제목과 세련된 사운드 메이킹처럼 불빛이 잠들지 않는 도시의 밤을 떠오르게 한다. 청아한 보이스의 신예보컬 '다원', 'MC Lazier'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신선한 젊음의 감성을 빚어낸다.
-Track List-
1. 밤 공기 (Feat. 다원, Lazier) (Title)
2. 밤 공기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민, 홍세존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 by 권희진, Lazier
Composed,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Recorded by 김지엽 @EVANS Studio
Mastered by 황병준 @Soundmirror
Vocal 다원
Rap Lazier
Piano 양태경
A&R Management Reo Choi
Management works 오현민, 김슬기
인디 음악을 다양한 음악적 표현과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요즘 왜 이래 (Feat.지혜)]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탄생시킨 곡을 객원보컬과 함께 선보이는 ‘서교동의 밤’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싱글 [요즘 왜 이래 (Feat. 지혜)]는 펑키 리듬 위에 소울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통통 튀는 듯한 그루브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게 한다.
"요즘 왜 이래 (Feat. 지혜)"는 친한 친구로 지내왔던 남녀 사이에 맴도는 오묘한 감정을 어찌할지 모르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우정에서 썸으로 발전되는 과정의 알쏭달쏭한 감정 변화를 그렸다. 이미 데뷔 전 매력적인 소울 보이스로 SNS를 통해 화제된 바 있는 신예보컬 '지혜'가 피쳐링 보컬로 참여하여 신선함을 더했다.
-Track List-
1. 요즘 왜 이래 (Feat. 지혜) (Title)
2. 요즘 왜 이래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 by 이동섭
Composed,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Recorded by 김지엽 @EVANS Studio
Mastered by 황병준 @Soundmirror
Vocal 지혜
Guitar 이동섭
Piano 양태경
Bass 홍 세존
Sound Making 김재환
A&R Management Reo Choi
Management works 오현민, 김슬기
인디 음악을 다양한 음악적 표현과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길에서 (feat. 혜리)].
다양한 시도로 탄생시킨 곡을 객원보컬과 함께 선보이는 '서교동의 밤'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싱글 [길에서 (feat. 혜리)]는 전작과는 다르게 어쿠스틱한 정통 발라드 스타일의 곡으로 특히 아름다운 현악 선율이 사랑의 감성을 노래하는 듯하다. 헤어짐의 아픔을 머금고 길을 걷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조금 더 정돈된 모습으로 다시 그와 만나길 원하는 여자의 숨겨진 마음을 노래하는 "길에서 (feat. 혜리)"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신예 보컬 혜리가 피쳐링으로 참여하였다.
-Track List-
1. 길에서 (Feat. 혜리) (Title)
2. 길에서 (Inst.)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서교동의 밤
Lyric, Song, Arranged by 서교동의 밤
Recorded by 김지엽 @EVANS Studio
Mastered by 황병준 @Soundmirror
Guitar 이동섭
Piano 양태경
Bass 홍세존
A&R Management Reo Choi
Management works 오현민, 김슬기
인디 음악을 다양한 음악적 표현과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그대와 나 (feat. Soulman)"
'서교동의 밤'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싱글 "그대와 나 (feat. Soulman)"는 트렌디한 사운드와 독창적인 편곡이 돋보이는 소울 곡이다. 특히 소울풀한 멜로디를 받쳐주는 패드의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서교동의 밤'의 정체성이 명징하게 드러난다. 지나간 사랑에 대한 기억과 아쉬움을 노래한 "그대와 나 (feat. Soulman)"는 소울 씬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으로 이미 정평이 난 Soulman(소울맨)이 피쳐링 보컬 겸 코러스로 참여하여 그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아련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2016년 12월 싱글 '그대와 나'를 발표하며 데뷔했고, 싱글 '길에서', '요즘 왜 이래', '그새 겨울이' 등을 연이어 공개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다.
2018년 5월 [Moonrise]라는 타이틀로 첫 정규앨범을 발매해 밤의 감성을 잘 나타낸 트랙들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복수가 돌아왔다",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 등에 목소리를 담았다.
이후 싱글 '싫어', EP [가을을 그리다]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